'투트쿠 오늘 복귀' 흥국생명, 선두 굳히기 들어간다
입력 : 2025.0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천, 이석우 기자]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개막전 이후 4패를 기록 중인 한국도로공사가 1위 흥국생명을 상대로 첫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흥국생명 투트쿠가 득점을 올리고 김연경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4.11.07 / foto0307@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6연승을 질주 중인 선두 흥국생명이 상승세에 날개를 단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의 복귀를 결정했다. 투트쿠는 지난 3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왼쪽 무릎 힘줄이 파열되어 이후 재활에 집중해왔다.

흥국생명은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선수로 마테이코를 긴급 영입했다. 마테이코는 합류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팀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15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몸상태가 회복됨에 따라 복귀를 결정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투트쿠가 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경기 감각 회복이 중요하다"며 "기존 선수들과 이미 손발을 맞춰왔던 만큼 빠른 적응이 예상된다. 투트쿠의 복귀를 통해 공격과 수비에서 보다 균형 잡힌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트쿠는 약 2달 만에 공식 경기에 나선다. 복귀전은 9일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OSEN=김천, 이석우 기자] 흥국생명 투트쿠 030 2024.11.07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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