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이 곤경에 처한 한지민을 위로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 11회에는 '피플즈'가 200억 대 투자 사기에 연루돼 곤경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윤은 회사 앞으로 찾아온 기자들에 당황했다. 기자들은 “피플즈가 연루된 것이 사실이냐”, “피플즈만 믿고 이직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냐”, “투자 사기에 대한 사실을 알았냐”며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알고 보니 ‘이코닉 바이오‘ 대표 영민(고상호 분)은 주식 상장을 미끼로 수백억 대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잠적한 것. 그런데 영민이 투자자들에 '피플즈'와 강지윤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며 투자를 유도해 '피플즈'까지 의심을 받게 된 것이다. 

온호(이준혁 분)의 도움으로 기자들을 뚫고 회사에 출근한 지윤은 숨을 돌리기도 전에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찾아온 형사들을 만났다.

형사들이 한바탕 헤집고 간 회사에서 지윤은 직원들에게 "대표로서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밀려들어오는 계약 해지에 '피플즈'의 기업 가치는 걷잡을 수 없이 하락했다.  

그날 밤, 은호는 지윤을 집에 데려다준 뒤 잠드는 것을 보고 가겠다고 위로했다. 그때 지윤의 집에 투자자들이 찾아와 손해에 보상하라며 소란을 피웠다.  

은호는 "자꾸 이러시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그만 가 달라"며 투자자들을 돌려보낸 뒤, 지윤에게 "우리 집으로 가요"라고 설득해 한집 살이를 시작했다.

[사진]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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