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모은 재산이 없다고 밝혔다.
12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자신의 재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김구라는 김종민의 인성을 칭찬했다. 김구라는 "종민이 욕하는 걸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너무 사람이 좋다고 하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구라는 "이번에 축의금이 엄청 많이 들어올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많이 들어 왔으면 좋겠다. 많이 뿌렸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그냥 식사하러 오셨으면 좋겠다. 적자여도 괜찮으니까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일가친척 다 데려가도 되나"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그건 안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썸남 같이 가도 괜찮나"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부부까지만 가능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민이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많이 못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투자한다고 해서 곱창집, PC방도 하고 주식도 지금 안 좋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2차 전지에 많이 넣어뒀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되고 뚝 떨어졌다"라며 "번 것에 비해서 많이 나갔다. 빽가는 사업을 좋아해서 많이 모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재정상태를 아나"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다 오픈했다"라며 "의아해하더라. 숨겨 놓은 거 없냐고 하더라. 이미 다 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재방송료까지 다 들켰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신혼집도 사야하는데 돈 모아서 사려고 한다. 지금은 무주택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우리의 꿈'이라고 만화 주제가를 부른 적이 있다. 초등학생때 듣던 아이들이 성인이 되니까 들으면 눈물이 난다고 하더라. 노래에서 엄마 밥 짓는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 저녁때 밥 먹으면서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나도 원피스 만화는 꼭 챙겨봤다. 그때 우린 코요태가 최고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작곡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라고 아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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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