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그룹 러블리즈 멤버 수정이 아이돌로 데뷔한 걸 한 번 후회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13일, 온라인 채널 'Waaak!'에는 '러블리즈 케이&수정 | 11년차 프로 아이돌 수정이 데뷔 후회한 썰 케이가 알려주는 족발 맛도리 but 충격적인 궁합 | 안졍하세요 다락음악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러블리즈 멤버 케이와 수정은 '다락음악회'의 진행자인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딸기로 담금주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안지영은 케이와 수정에게 "데뷔 10년이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냐"고 물었다. 케이는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수정은 데뷔 후 첫 콘서트를 꼽았다.
이어 안지영은 "이런 방송까지 해봤다 이런 것도 있냐"고 물었다. 수정은 "아이돌로 데뷔한 걸 한 번 후회한 적 있다"고 깜짝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수정은 "방송은 다 재밌고, 다 경험이지 이랬는데 처음이었다. 제가 귀신을 정말 무서워한다. 멤버 4명만 해서 군대 폐 건물에 들어가는 방송이 있었다. 스태프 없이. 너무 무서워서 눈물도 안 나왔다."고 회상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지난 2024년 11월 12일, 약 4년 2개월만의 신곡이자 잠시 떨어져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도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닿으면, 너'를 발매했다.
[사진] '다락음악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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