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PO 막차 누가 탈까?’ 신한은행, 삼성생명에 14점차 대패…최종전서 4강 마지막 희망
입력 : 2025.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서정환 기자] 플레이오프 4강 막차는 누가 탈까.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73-87로 졌다. 

1쿼터부터 20-7로 달아난 삼성생명은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이겼다. 3쿼터에 20점 이상 벌어지면서 4쿼터에는 후보선수들이 주로 뛰었다. 

강유림이 시즌 최다 23점을 넣었다. 김아름도 18점을 보탰다. 이해란과 배혜윤도 10점씩 보탰다. 

17승 12패의 3위 삼성생명은 2위 BNK(18승 10패)와 격차를 좁혔다. 어느 팀이 2위를 하든 두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관건은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과 만날 4위다. 이날 패배로 11승 18패의 신한은행은 KB스타즈와 공동 4위가 됐다. 두 팀은 이제 정규리그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4강 막차를 탈 팀이 결정된다. 

만약 신한은행과 KB스타즈가 동률로 시즌을 마친다면 KB스타즈가 4위가 된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와 정규리그 3승 3패를 나눠가졌다. 골득실에서 KB스타즈가 단 1점 앞선다. 신한은행 입장에서 한 골이 모자라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할 위기다. 

신한은행은 20일 KB스타즈가 삼성생명에 패하고, 자신들이 22일 BNK를 이기는 것이 유일한 4강 진출 경우의 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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