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사진=KBS

배우 안재욱이 '독수리 5형제'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4일 한국방송 KBS(사장 박장범)가 공사 창립 52주년을 맞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 공사 창립 52주년 기념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디지털 예능 콘텐츠로 시작해 정규 편성을 확정한 '뽈룬티어'의 감독으로 활약 중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기념식에 참석해 공사 창립 52주년을 축하했다.

/사진=KBS

이 위원은 이 자리에서 "축구를 통해 따뜻함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의도에서 '뽈룬티어'가 시작됐다"면서 "2002년 월드컵 때와 같이 우리를 한 곳으로 어우를 수 있는 최적의 장치는 스포츠를 통해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뽈룬티어'는 공을 의미하는 Ball과 자원봉사자를 의미하는 Volunteer의 합성어로 축구공으로 사회적 기여를 꿈꾸는 태극전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2TV를 통해 4월 5일 부터 방영된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2TV 주말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배우 안재욱도 기념식에 참석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면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안재욱은 "스태프와 배우들의 열정으로 미뤄 짐작한다면 시청률 30%라는 선물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KBS 드라마를 아끼는 열정과 노고를 저희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통해서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니 응원하고 지켜봐달라"는 말을 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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