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가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남자친구 이선 슬레이터와의 연애 전 남편이 자신을 힘들게 했다는 것.
페이지 식스는 28일(현지시각) 아라아나 그란데가 디럭스 앨범 ‘Eternal Sunshine’에서 전 남편 달튼 고메즈가 2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Intro (End Of The World) - Extended’라는 곡에서 “너가 내 마음을 아프게 했기 때문에 내가 네 마음을 아프게 했어”, “그래서 나는 나쁜 놈이야. 왜냐하면 나는 이미 너를 매우 마음 아프게 했기 때문이야. 그리고 너는 내가 널 필요로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어”라고 노래했다.
또 아리아나 그란데는 ‘Twilight Zone’에서 전 애인을 비난하는 것처럼 보인다. 해당 트랙에서 그녀는 자신이 사귀고 있는 사람을 알고 있다고 착각했지만, 그 모습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노래했다.
뿐만 아니라 싱글 ‘Hampstead’에서 그녀는 계속 나아간 것처럼 보이는 가운데, 곡의 제목은 남자친구 이선 슬레이터와 영화 ‘위키드’를 촬영하는 동안 머물렀던 북부 런던 지역을 의미한다. 또 그녀는 새로운 로맨스의 시기에 대한 추측이 틀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내 평판은 버렸지만 더 큰 마음의 아픔은 면했다. 그래 망가진 것 같고 네가 옳은 건 알지만, 솔직히 말해서 너는 여전히 모든 것에 대해 틀렸어. 너무 멀리 떨어져서, 네 자리는 테이블 가까이도 못 가”라고 노래한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달큰 고메즈는 2021년 5월 결혼했다가 지난 해 3월 이혼이 확정됐다. 이혼 발표 동안 아리아나 그란데가 이선 슬레이터와 교제하면서 불륜 의혹이 일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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