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핑계고’ 유재석이 사과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특집 예고캠] 못다 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다음주 ‘핑계고’ 예고편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최근 ‘미니 핑계고’에 출연했던 배우 한상진, 최다니엘이 출연한다.
이날 유재석은 두 사람에 “에피소드 부자야.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라고 했고, 한상진은 “다니엘과 에피소드는 오직 핑계고에서만”이라고 했다. 유재석이 “왜 독점으로 얘기하려고 해”라고 묻자, 한상진은 “핑계고 만세”라며 두 팔을 들었다.
또한 남창희는 한상진을 보며 “진짜 내조의 남왕이다”라고 했고, 게스트들이 “남왕이요?”라고 묻자 “여왕은 아닌 것 같아가지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다니엘은 “(한상진) 형이 왕을 좋아한다. 팔짱 끼고 흥선 대원군처럼”이라고 했고, 유재석은 “근데 흥선 대원군은 왕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최다니엘은 “그래요? 그럼 아산? 이산”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한상진에 “박 감독님에게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뭐야?”라며 아내 박정은 감독을 언급했고, 한상진은 “조용히 해”, “그만”이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은 “오늘 진짜 죄송합니다. 진짜 얘들 다시는 안부를게요”라고 말해 무슨 이야기가 나왔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한상진과 최다니엘이 출연하는 ‘핑계고’는 오는 4월 5일 공개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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