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일본인 여성들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중지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6일 진을 기습 추행한 일본인 여성들에 대한 수사를 수사중지(피의자 중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수사 규칙에 따르면 피의자가 2개월 이상 해외에 머물러 조사가 불가능해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수사를 중지할 수 있다.
A씨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3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천명과의 '포옹 행사'에 참석해 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진이 난처하고 당황하는 표정을 지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A씨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는 내용을 올린 바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여성이 진을 추행한 정황을 포착했으나 이 여성의 소재를 찾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출석하는 대로 다시 수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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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구찌 2025 가을 겨울 패션쇼’ 참석을 위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하고 있다. 2025.02.23 /사진=임성균 tjdrbs23@ |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6일 진을 기습 추행한 일본인 여성들에 대한 수사를 수사중지(피의자 중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수사 규칙에 따르면 피의자가 2개월 이상 해외에 머물러 조사가 불가능해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수사를 중지할 수 있다.
A씨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3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천명과의 '포옹 행사'에 참석해 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진이 난처하고 당황하는 표정을 지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A씨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는 내용을 올린 바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여성이 진을 추행한 정황을 포착했으나 이 여성의 소재를 찾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출석하는 대로 다시 수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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