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기자회견, '故설리 나체신 의혹' 풀까..'리얼' 각종 OTT 2위까지 역주행[스타이슈]
입력 : 202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김수현, 고 설리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김수현, 고 설리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영화 '리얼'이 주연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이슈, 기자회견 이슈와 함께 각종 OTT 플랫폼에서 시청 순위 역주행을 하고 있다.

31일 '리얼'은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중 4위, 쿠팡플레이에서 '이번 주 인기 영화 TOP20' 중 2위, 티빙에서 '실시간 인기 영화' 중 3위, 왓챠에서 '개별 구매 TOP 20' 중 8위를 기록했다.

'리얼'은 2017년 개봉한 영화로, 김수현 주연에 김수현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이사랑 감독(본명 이로베)이 연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영화는 김수현이 조직 보스 장태영과 의문의 투자자 역할로 1인 2역을 맡으며 카지노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는 내용을 펼쳤다. 그러나 '리얼'은 역대급 난해한 전개와 연출로 평단과 대중에게 혹평을 받고 47만 명의 관객수만 기록하고 흥행 참패를 맛봤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쿠팡플레이
/사진=쿠팡플레이
/사진=티빙
/사진=티빙
/사진=왓챠
/사진=왓챠

'리얼'은 최근 새삼 재조명받고 있는데, 그 이유로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크게 떠오르고 있다.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의 문자, 편지 등의 흔적에 따라 김새론이 15세였고 김수현이 27세였던 2015년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두 사람이 2019년부터 연애했다며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김새론과 김수현이 2016년, 2018년 나눈 "쪽",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등 애정표현 가득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설리가 생전 김수현에게 속아 '리얼'에서 노출신을 찍었다는 주장을 했으며,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설리 외에도 수지, 안소희, 아이유, 나인뮤지스 경리와 민하, 씨스타 다솜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여자 아이돌들이 다수 등장했다고 말해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러 의혹에 부인하며 침묵을 지키던 김수현은 이날 오후 4시대에 서울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생활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힌다. 이 이슈까지 더해지며 '리얼'은 한동안 역주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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