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비수 미카 리차즈(23)가 리버풀과의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나온 리버풀의 페널티 킥 판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차즈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 킥을 내준 맨시티는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합계 1무 1패의 성적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리버풀의 안 필드 로드에서 열린 2차전에서 전반 31분 나이젤 데용의 중거리 슈팅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10분 만에 리차즈가 리버풀의 수비수 다니엘 아게르의 슈팅을 팔로 막았다는 판정이 나왔고, 핸드볼 반칙으로 주어진 페널티 킥을 스티븐 제라드가 골로 연결했다. 두 팀은 후반전에도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차전에서 첫 번째 동점의 빌미가 된 페널티 킥을 내준 리차즈는 경기 후 클럽 공식 방송인 '시티 TV'와의 인터뷰에서 "심판이 페널티 킥을 준 것은 잘못된 판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공이 내 발에 맞은 뒤 손으로 갔다"라는 것. 그리고 "그(심판)가 무엇 때문에 그런 예상(핸드볼 반칙)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리차즈는 "하지만 그런 결정이 나왔다"라며 "그런 결정 때문에 우리가 졌다고 하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큰 역할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모두 심판을 존중해야 한다고 떠들지만, 때때로 이런 판정이 나와서 패배의 빌미가 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심판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지만, 이런 종류의 판정은 100퍼센트 확신하지 않는 한 나와서는 안 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리버풀의 안 필드 로드에서 열린 2차전에서 전반 31분 나이젤 데용의 중거리 슈팅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10분 만에 리차즈가 리버풀의 수비수 다니엘 아게르의 슈팅을 팔로 막았다는 판정이 나왔고, 핸드볼 반칙으로 주어진 페널티 킥을 스티븐 제라드가 골로 연결했다. 두 팀은 후반전에도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차전에서 첫 번째 동점의 빌미가 된 페널티 킥을 내준 리차즈는 경기 후 클럽 공식 방송인 '시티 TV'와의 인터뷰에서 "심판이 페널티 킥을 준 것은 잘못된 판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공이 내 발에 맞은 뒤 손으로 갔다"라는 것. 그리고 "그(심판)가 무엇 때문에 그런 예상(핸드볼 반칙)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리차즈는 "하지만 그런 결정이 나왔다"라며 "그런 결정 때문에 우리가 졌다고 하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큰 역할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모두 심판을 존중해야 한다고 떠들지만, 때때로 이런 판정이 나와서 패배의 빌미가 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심판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지만, 이런 종류의 판정은 100퍼센트 확신하지 않는 한 나와서는 안 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