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누르고 칼링컵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31)가 우승을 다투게 될 카디프 시티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수 아래의 상대로 얕보다간 큰코다칠 수 있다는 것이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열린 맨시티와의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1,2차전 합계 1승 1무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16년 만에 웸블리 경기장을 찾게 된 리버풀은 2부리그인 챔피언십의 카디프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상대가 2부리그 클럽인 만큼 리버풀의 낙승이 전망되는 것이 사실. 그러나 제라드는 26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안일한 마음가짐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라드는 먼저 "나에게도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결승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예전에 카디프 원정에서 상대를 누른 적이 있지만, 새로운 웸블리 경기장에서 그들을 누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는 카디프와의 예전 경기에 대해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는 용감했고 대담했으며, 공격에 나섰다. 그리고 그 보상을 얻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칼링컵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잘했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아직 끝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약체로 평가되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제라드는 "아스널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작년 대회에서 버밍엄을 상대로 실수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우리가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확신하지만, 우리는 카디프를 존중하고 수요일 밤(맨시티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라드는 "결승전은 그들(카디프)의 일생일대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경기에 다하리라는 것. 그러나 그는 "그들은 예전과는 다른 수준의 경기를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수준을 떨어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해결책도 제시했다. "우리는 우리의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럴 수만 있다면 우리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열린 맨시티와의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1,2차전 합계 1승 1무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16년 만에 웸블리 경기장을 찾게 된 리버풀은 2부리그인 챔피언십의 카디프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상대가 2부리그 클럽인 만큼 리버풀의 낙승이 전망되는 것이 사실. 그러나 제라드는 26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안일한 마음가짐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라드는 먼저 "나에게도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결승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예전에 카디프 원정에서 상대를 누른 적이 있지만, 새로운 웸블리 경기장에서 그들을 누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는 카디프와의 예전 경기에 대해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는 용감했고 대담했으며, 공격에 나섰다. 그리고 그 보상을 얻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칼링컵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잘했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아직 끝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약체로 평가되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제라드는 "아스널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작년 대회에서 버밍엄을 상대로 실수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우리가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확신하지만, 우리는 카디프를 존중하고 수요일 밤(맨시티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라드는 "결승전은 그들(카디프)의 일생일대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경기에 다하리라는 것. 그러나 그는 "그들은 예전과는 다른 수준의 경기를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수준을 떨어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해결책도 제시했다. "우리는 우리의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럴 수만 있다면 우리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