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천재 타자 강백호(26·KT 위즈)가 돌아왔다.
올해로 프로 8년 차를 맞은 강백호는 선수 생활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 가장 큰 변화는 포지션이다. 데뷔 후 타격 능력 극대화를 위해 양측 코너 외야와 1루수로 번갈아 출전했지만, 결국 어느 한 포지션에도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첫 FA를 앞두고 이제 정말 자신의 포지션을 정해야 했던 강백호의 선택은 포수였다. 지난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포수 마스크를 쓰고 30경기 169⅔이닝을 소화했던 그는 이번 스프링캠프서부터 본격적인 포수 준비에 돌입했다.

강백호에게 닥친 변화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강철 KT 감독이 데뷔 이후 줄곧 중심타선에 배치됐던 강백호를 리드오프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그 말대로 강백호는 교체 출전한 9일 LG 트윈스전을 제외하고 모든 시범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현재까지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다. 8일 LG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볼넷 1개를 골라 나가는 데 그친 강백호는 9일 대타로 투입돼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1, 2차전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강백호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1번 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 초 상대 선발 신민혁을 상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백호는 다시 선두타자로 들어선 3회 바뀐 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허경민의 진루타로 득점권 주자가 됐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KT가 1-3으로 끌려가던 4회 초 강백호의 귀중한 적시타가 터졌다.
김민혁과 문상철의 출루, 배정대의 진루타로 2사 23루 기회를 잡은 KT는 김상수의 타석 때 나온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김상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주자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강백호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면서 4-3 역전을 만들었다. 강백호는 이후 허경민의 적시타에 홈으로 파고들면서 도망가는 득점을 올렸다.

6회 초 노 아웃 13루 상황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도망가는 타점을 추가했다. 강백호는 바뀐 투수 한재승의 초구를 건드려 1루 쪽 파울라인을 따라 굴러가는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1루수 맷 데이비슨이 타구를 잡아 홈 송구를 선택했지만, 3루 주자의 손이 더 빨랐다. 이어진 멜 로하스 주니어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주자 23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허경민이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스코어를 7-3까지 벌렸다.
강백호는 8회 대타 오재일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KT가 8회 3득점, NC가 2득점을 추가해 10-5 KT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고 4회 초 강백호의 역전 적시 2루타가 결승타로 기록됐다.
지난해 길었던 부진을 만회하고 성적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강백호는 시범경기 개막 이후 매 경기 출루,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천재 타자의 재림을 예고하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다는 확실한 동기부여도 있다. 현재까지 강백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5경기 타율 0.444(9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OPS 1.310이다.

사진=OSEN
올해로 프로 8년 차를 맞은 강백호는 선수 생활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 가장 큰 변화는 포지션이다. 데뷔 후 타격 능력 극대화를 위해 양측 코너 외야와 1루수로 번갈아 출전했지만, 결국 어느 한 포지션에도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첫 FA를 앞두고 이제 정말 자신의 포지션을 정해야 했던 강백호의 선택은 포수였다. 지난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포수 마스크를 쓰고 30경기 169⅔이닝을 소화했던 그는 이번 스프링캠프서부터 본격적인 포수 준비에 돌입했다.

강백호에게 닥친 변화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강철 KT 감독이 데뷔 이후 줄곧 중심타선에 배치됐던 강백호를 리드오프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그 말대로 강백호는 교체 출전한 9일 LG 트윈스전을 제외하고 모든 시범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현재까지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다. 8일 LG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볼넷 1개를 골라 나가는 데 그친 강백호는 9일 대타로 투입돼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1, 2차전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강백호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1번 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 초 상대 선발 신민혁을 상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백호는 다시 선두타자로 들어선 3회 바뀐 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허경민의 진루타로 득점권 주자가 됐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KT가 1-3으로 끌려가던 4회 초 강백호의 귀중한 적시타가 터졌다.
김민혁과 문상철의 출루, 배정대의 진루타로 2사 23루 기회를 잡은 KT는 김상수의 타석 때 나온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김상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주자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강백호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면서 4-3 역전을 만들었다. 강백호는 이후 허경민의 적시타에 홈으로 파고들면서 도망가는 득점을 올렸다.

6회 초 노 아웃 13루 상황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도망가는 타점을 추가했다. 강백호는 바뀐 투수 한재승의 초구를 건드려 1루 쪽 파울라인을 따라 굴러가는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1루수 맷 데이비슨이 타구를 잡아 홈 송구를 선택했지만, 3루 주자의 손이 더 빨랐다. 이어진 멜 로하스 주니어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주자 23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허경민이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스코어를 7-3까지 벌렸다.
강백호는 8회 대타 오재일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KT가 8회 3득점, NC가 2득점을 추가해 10-5 KT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고 4회 초 강백호의 역전 적시 2루타가 결승타로 기록됐다.
지난해 길었던 부진을 만회하고 성적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강백호는 시범경기 개막 이후 매 경기 출루,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천재 타자의 재림을 예고하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다는 확실한 동기부여도 있다. 현재까지 강백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5경기 타율 0.444(9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OPS 1.310이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