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인 손흥민(32)을 방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5일 “토트넘 소식이 있다. 올여름에 다섯 명이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바쁜 여름을 앞두고 있다. 많은 선수가 떠나고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팀을 맡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 그가 다음 시즌에도 팀을 이끌지 미지수다. 현재 유로파리그에 참가 중이며 시즌이 끝나기 전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가 이번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전력 강화를 위해 몇 달 동안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거래에는 자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매각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영국 기브 미 스포츠(24일)에 따르면 히샬리송, 비수마, 브리안 힐,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스와 같은 선수의 매각은 클럽이 새로운 자원을 영입하는데 필수라고 했다”면서, 최근 방출설이 제기된 손흥민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소식도 다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빅네임 손흥민과 로메로의 이적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단호함이 필요하다. 요한 랑게 토트넘 기술이사는 히샬리송, 비수마, 힐, 솔로몬, 벨리스 등 선수들과 소통하며 에이전트가 새로운 클럽을 적극적으로 찾을 수 있게 조언해야 할 때다. 이적 명단에 그들을 포함시키면 이런 의도가 증폭되어 토트넘이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는 신로호 시장에 보내면서 잠재적 거래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고 독려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클럽은 지체할 여유가 없다. 명확성 덕분에 장황한 사가가 방지되고 이 선수들이 일찌감치 이적처를 확보하고 토트넘은 신속히 재투자를 할 수 있다. 손흥민과 로메로 같은 빅네임 아직 검토 중이지만, 이러한 이적을 사전에 관리하면 유연성이 보장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한 시즌 동안 상위 4~5위를 추격할 것이고, 이를 위해 선수단의 깊이가 중요하다.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하는 동안 과잉을 줄이는 것이 경쟁력 유지를 위해 취해야 할 실용적 조치다. 다니엘 레비와 랑게는 과거에 실수를 저질렀고, 이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신속히 상황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토트넘의 신속하게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3일에도 “토트넘의 이적 준비가 끝났다. 손흥민의 블록버스터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충격 보도를 내놨다.
매체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 이 한국 국가대표는 북런던에서 힘든 시즌을 보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8강을 앞두고 있는데, 유로파리그에서 성공에 미래가 달렸다”며 “포스테코글루가 감독직을 유지한다면 손흥민이 잠재적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는 시기는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결별을 점쳤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현금화할 가능성이 있다. 32세인 그는 이번 시즌 평소처럼 최고 시즌과 거리가 멀고 개선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프리미어리그 7골 9도움의 성과는 긍정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지난 몇 년 동안의 평소 모습과 거리가 멀다”고 떨어진 폼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윙어로 뛰며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날았다. 스트라이커가 떠난지 불과 2년 후 기브미스포츠(23일)는 손흥민이 그(케인)를 따라 문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보도를 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한국 선수 현금화 여부의 큰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이미 여러 거래에 관한 기초 작업이 완료된 앙헬 고메스(릴 OSC), 조니 카르도주(레알 베티스), 타일러 디블링(사우샘프턴)과 같은 새로운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새 시즌 영입 대상을 차례로 나열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매각은 토트넘에 합리적이다. 불행히도 그의 매각은 의미가 있다. 긍정적인 이적료를 챙긴다면 올여름 여러 명을 새롭게 영입할 수 있다. 다니엘 레비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출을 꺼렸지만, 이번에 부진한 시즌을 보낸 후 선택의 여지가 없을 수 있다. 전 바이엘 레버쿠젠 선수가 떠나고 여러 명의 톱 선수가 들어온다면 포스테코글루 아래 스쿼드가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토트넘 주장이 떠난다면 누가 들어올지, 그리고 감독이 자금을 최대한 활용할지 지켜보는 것은 분명 흥미롭다”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할 뜻이 없음을 확신했다.
이번 시즌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지막이 될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올여름에 매각해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얻은 수익은 새로운 자원 영입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