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강인과 한솥밥’ 190cm 공격수 영입 준비 완료!…“현 소속팀도 관심 인지 하고 있다”
입력 : 2025.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강인 전 동료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맨유는 휴고 에키티케를 여름 이적시장 타겟으로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에키티케의 현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키티케는 프랑스 스타드 드 랭스에서 성장해 2020년 7월 성인팀 데뷔전을 가졌다.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서며 폭풍 성장을 이룬 에키티케는 2021/22시즌 10골을 넣으며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10대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 빅클럽들과 연결되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 와중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해외 공신력 높은 기자들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선수 에이전트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이적이 무산됐다고 알려지고 에키티케는 남고 싶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적 사가가 끝났다.

그러던 2022년 7월 파리 생제르맹과의 합의 완료 소식이 전해졌다. 완전 이적 의무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었다. 기대만큼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지 못하자 완전히 이적한 지 한 시즌 만에 프랑크푸르트로 다시 임대를 떠났고 그대로 정착했다.


에키티케는 190cm의 큰 키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강점이다. 축구에서 꾸준히 활용되는 ‘빅 앤 스몰’ 전술에서 ‘빅’의 역할에 능하다. 다만 키에 비해 공중볼 경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고 골 결정력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또한 현재 맨유에 있는 조슈아 지르크지와 플레이스타일이 겹치기 때문에 맨유가 전력을 다해 영입하려 할지는 의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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