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발목 부상을 입은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목발을 짚은 채 나타났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원정 경기에서 홀란과 오마르 마르무시의 득점을 묶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4강에 오른 맨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전반 21분 이바니우송에게 실점을 내준 맨시티는 후반 4분 홀란과 후반 18분 마르무시의 릴레이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니코 오라일리가 2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54)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이날 홀란이 루이스 쿡과 경합하던 중 광고판에 부딪혀 왼쪽 발목이 꺾였고, 치료 후 다시 투입됐지만 얼마 뛰지 못하고 교체를 요청했기 때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깁스하고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태프진의 부축을 받으며 버스에 올랐다. 만약 심각한 부상이라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29경기 14승 6무 9패·승점 48)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적신호가 켜진 맨시티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부기가 빠지기 전까지는 정밀검사가 어려워 자세한 부상 상황은 시간이 흐른 뒤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영상은 맨시티 팬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홀란은 목발을 짚고 절뚝이며 경기장을 떠났다. 현재로서 단순한 예방 차원인지 혹은 부상의 심각성이 드러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홀란의 부상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직 모른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짧은 한마디를 남겼다.
사진=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원정 경기에서 홀란과 오마르 마르무시의 득점을 묶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4강에 오른 맨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전반 21분 이바니우송에게 실점을 내준 맨시티는 후반 4분 홀란과 후반 18분 마르무시의 릴레이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니코 오라일리가 2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54)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이날 홀란이 루이스 쿡과 경합하던 중 광고판에 부딪혀 왼쪽 발목이 꺾였고, 치료 후 다시 투입됐지만 얼마 뛰지 못하고 교체를 요청했기 때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깁스하고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태프진의 부축을 받으며 버스에 올랐다. 만약 심각한 부상이라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29경기 14승 6무 9패·승점 48)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적신호가 켜진 맨시티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부기가 빠지기 전까지는 정밀검사가 어려워 자세한 부상 상황은 시간이 흐른 뒤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영상은 맨시티 팬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홀란은 목발을 짚고 절뚝이며 경기장을 떠났다. 현재로서 단순한 예방 차원인지 혹은 부상의 심각성이 드러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홀란의 부상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직 모른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짧은 한마디를 남겼다.
사진=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