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종로=김나연 기자]
배우 김고은이 '파묘'의 대본을 접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17일 서울시 종로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최고의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의 협업은 과학과 미신 사이의 미묘한 줄타기를 보여주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았다. 무속인 캐릭터에 첫 도전한 김고은은 "일단 전문직이기 때문에 직업적 특성과 행동들, 경문을 외우는 모습이 어설퍼 보이면 안 된다는 강박감이 강했다. 젊지만, 능력 있고, 인정받고, 프로페셔널한 무속인이기 때문에 잘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정민이 '파묘'의 시작점이라고 밝힌 김고은이다. 박정민은 장재현 감독과 '사바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을 찍고 있을 때 전화 와서 '파묘' 대본을 꼭 봐달라고 하더라. 저는 아직 대본을 받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사바하'의 감독님이 너를 원하는데 네가 거절할까 봐 미리 얘기한다'고 하더라. 오랫동안 장재현 감독님의 칭찬을 늘어놨고, 그게 시작점이 되긴 했다"고 전했다.
종로=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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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고은이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024.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7일 서울시 종로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최고의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의 협업은 과학과 미신 사이의 미묘한 줄타기를 보여주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았다. 무속인 캐릭터에 첫 도전한 김고은은 "일단 전문직이기 때문에 직업적 특성과 행동들, 경문을 외우는 모습이 어설퍼 보이면 안 된다는 강박감이 강했다. 젊지만, 능력 있고, 인정받고, 프로페셔널한 무속인이기 때문에 잘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정민이 '파묘'의 시작점이라고 밝힌 김고은이다. 박정민은 장재현 감독과 '사바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을 찍고 있을 때 전화 와서 '파묘' 대본을 꼭 봐달라고 하더라. 저는 아직 대본을 받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사바하'의 감독님이 너를 원하는데 네가 거절할까 봐 미리 얘기한다'고 하더라. 오랫동안 장재현 감독님의 칭찬을 늘어놨고, 그게 시작점이 되긴 했다"고 전했다.
종로=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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