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영화 '댓글부대'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부대’를 가동할 예정이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KC벤처스㈜, 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영화적순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댓글부대'는 개봉 첫날인 3월 27일(수) 12만 76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이는 지난 2월 22일 개봉 후 흥행 1위를 기록 중이던 '파묘'(감독 장재현)를 누르고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댓글부대'는 개봉 3일 전부터 천만 영화에 등극한 '파묘'는 물론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동시기 개봉작인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감독 애덤 윈가드)보다 월등히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후에도 예매율 1위 유지 및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앞으로 '댓글부대'가 펼칠 저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댓글부대'는 2월 개봉작이자 2024년 첫 천만 영화인 '파묘'의 흥행을 이어받아 3월과 4월 극장가를 평정하며 한국영화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3월 극장가를 평정할 '댓글부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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