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영화 ‘댓글부대’가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었지만 ‘파묘’에 자리를 내줬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8일) ‘파묘’는 6만 779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댓글부대’에는 6만 2825명의 관객이 들어 2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9만 4541명이다.
‘댓글부대’의 개봉 첫날이었던 27일에는 일별 관객수 12만 7677명이 관람해 1위에 올랐던 바.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내놓게 된 것이다. 다만 어제 수치를 보면 ‘파묘’와 ‘댓글부대’의 관객수 차이가 4969명으로 근소하다.
이에 개봉 첫 주말인 오늘(29일)부터 31일(일)까지 어떤 양상을 띠게 될지 관심을 높인다.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KC벤처스㈜, 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영화적순간)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번 주 27일(수) 개봉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감독 장재현,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쇼박스·㈜파인타운 프로덕션, 공동제작 ㈜엠씨엠씨)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현재까지 '파묘'의 누적 관객수는 1053만 9297명으로, 1100만 명까지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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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