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선호가 꾸는 꿈..''다음에도 같이 하고 싶은 배우 되고파''[인터뷰③]
입력 : 2024.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4 /사진=김창현
배우 김선호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4 /사진=김창현
-인터뷰②에 이어.
-김선호가 선호하는 일상이 뭔가? 일상에서 김선호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은?

▶소소한 기쁨인 것 같다. 맛있는 것을 먹고, 산책하고, 사람들과 일상을 이야기하고, 그런 시간들이 저한테 굉장히 힐링 되고 저라는 사람을 안정감 있게 만든다.

-반대로, 김선호을 가장 크게 지배하는 생각이나 고민이 있나? 개인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좋다.

▶개인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발전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매우 많이 하고 있다. 연기적으로 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도 '나는 누군가가 믿고 의지하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인가?' 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연기적으로나 사람적으로 성숙하고 어른스러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것 같다.

-김선호의 연기 열정은 자타가 공인한다. 여전히 연기가 즐겁나. 김선호가 생각하는 '좋은 배우'란?

▶예전에는 마냥 즐거웠던 것 같다. 물론 여전히 연기가 너무 즐겁고 희열을 느끼지만,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연기에 있어 고민과 어려움을 느끼는 순간도 많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배우란 여전히 '다음에도 같이 하고 싶은 배우'다. '다음에도 같이하고 싶은 배우'라는 말이 모든 걸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이 갖지 못한 매력을 가진 배우의 연기를 참고한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요즘에 참고하는 배우도 따로 있나.

▶많은 배우분들을 참고하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작품을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많은 작품과 배우분들을 보며 좋은 점을 느끼고 공부하고 있다.

-2024년 계획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한 작품의 일원이 돼서 즐겁게 촬영하고 싶다. 함께한 분들께 '김선호'라는 배우에 대해서 "나쁘지 않았다. 다음에도 같이 하고 싶다"라는 말을 듣는 게 목표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서도 팬 여러분과 마주하며 좋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다.

-김선호에게 팬들은 더욱 큰 의미일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저라는 사람이 배우로서 바로 서 있는 것 자체가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공부하고 연기하려고 있다. 어떤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인 만큼 연기로서 보답해야지'라는 생각을 한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진심으로 감사하다. 사랑합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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