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의 대반란! ‘박정아 5000점’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 셧아웃 완파 …장소연 감독 데뷔전 승리 [김천 리뷰]
입력 : 2024.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천, 이석우 기자]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신임 감독이 V-리그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해 첫승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정규시즌 첫승을 기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2 / foto0307@osen.co.kr

[OSEN=김천, 이석우 기자]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신임 감독이 V-리그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해 첫승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정규시즌 첫승을 기록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10.22 / foto0307@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장소연 감독을 선임한 ‘꼴찌’ 페퍼저축은행이 시즌 첫 경기에서 ‘난적’ 한국도로공사를 셧아웃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장소연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14)으로 승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처음으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는 새 역사를 썼다. 2021-2022시즌 V리그에 입성한 페퍼저축은행은 첫 시즌 개막 5연패, 2022-2023시즌 개막 17연패 수모를 당했고, 지난 시즌에는 첫 경기 패배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지난 3월 페퍼저축은행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장소연 감독은 지도자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미디어데이에서 새 시즌 페퍼저축은행의 키워드를 동물 몽구스로 꼽으며 “몽구스는 파이터 기질을 가진 동물이다. 그 동물의 특징은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다. 우리 팀도 그런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는데 첫 경기부터 파이터 기질을 발휘, 난적 도로공사를 3-0으로 물리쳤다. 

에이스 박정아와 외국인선수 자비치가 나란히 양 팀 최다인 1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박정아는 공격성공률 63.64%, 자비치는 48.15%를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장위는 블로킹 3개 포함 12점, 이한비도 12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박정아는 양효진(5004점, 현대건설)에 이어 V리그 여자부 역대 2호 공격득점 5000점을 달성했다. 

[OSEN=김천, 이석우 기자]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도로공사는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 강소휘의 활약이 기대되고 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신임 감독이 V-리그 첫 경기를 지휘한다.페퍼저축은행 박정아가 한국도로공사 김세빈, 니콜로바의 블로킹을 뚫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4.10.22 / foto0307@osen.co.kr

[OSEN=김천, 이석우 기자]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도로공사는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 강소휘의 활약이 기대되고 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신임 감독이 V-리그 첫 경기를 지휘한다.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득점에 실패한 후 네트를 잡고 있다. 2024.10.22 / foto0307@osen.co.kr

반면 'FA 최대어' 강소휘가 새롭게 합류한 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에 무기력한 완패를 당했다. 외국인선수 니콜로바가 12점을 올렸으나 공격성공률이 37.93%에 그쳤고, 강소휘도 10점(42.86%)에 머물렀다. 세터와의 불협화음으로 특유의 화끈한 스파이크를 선보이지 못했다. 상대보다 무려 11개 많은 범실(20-9) 또한 패인이었다. 리베로 임명옥은 V리그 여자부 역대 1호 리시브정확 6500개 고지에 올라섰다. 

한편 같은 시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자진사퇴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5-18, 25-21, 22-25, 25-20)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외국인선수 그로즈다노프가 블로킹 1개,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27점(공격성공률 53.49%)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backlight@osen.co.kr

[OSEN=김천, 이석우 기자]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도로공사는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 강소휘의 활약이 기대되고 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신임 감독이 V-리그 첫 경기를 지휘한다.페퍼저축은행 자비치가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24.10.22 /

[OSEN=김천, 이석우 기자]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신임 감독이 V-리그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해 첫승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정규시즌 첫승을 기록한 후 기쁨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2 /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