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미쳤다!' 18살 프리미어리거 또 등장...윤도영, 양민혁 뒤따라 PL 간다 ''브라이튼 이적 곧 완료''
입력 : 2025.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골포스트 아시아.

[OSEN=고성환 기자] 또 한 명의 10대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한다. 윤도영(19, 대전 하나 시티즌)이 올여름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온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이 한국 유망주 윤도영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들은 만 18살 윙어 윤도영의 계약에서 공개되지 않은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 영국으로 건너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민혁의 이름도 언급됐다. 매체는 "윤도영은 윙어 양민혁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재능 두 명으로 여겨진다. 윤도영의 동료 양민혁은 1월 이적시장에서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챔피언십(2부리그) 구단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 애슬레틱은 "윤도영은 지난 시즌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한국 최상위 리그 K리그1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빛을 발하며 1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9월 열린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4경기 2골을 터트리기도 했다"라고 윤도영을 소개했다.

지난 1월 말 브라이튼이 윤도영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당시에도 디 애슬레틱의 브라이튼 담당 기자인 앤디 네일러가 "브라이튼은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약 일주일이 흐른 지금, 이제는 윤도영의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윤도영은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신예다. 그는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고, 5월 25일 울산 HD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눈도장을 찍은 윤도영은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그의 데뷔 시즌 성적은 19경기 1골 3도움이다.

특히 윤도영은 저돌적인 돌파와 자신감 있는 탈압박, 빠른 속도를 앞세워 대전의 우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단숨에 팬들의 사랑을 얻은 그는 지난해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에서 전반 45분간 활약하며 유럽 스카우트들에게도 자기 이름을 알렸다. 

사실 윤도영은 데뷔 전부터 유럽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던 그는 2023년 열린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6경기 4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윤도영은 이후 열린 U-17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변성환호의 붙박이 우측 윙어로 활약했다.

지난해 8월 고3 신분으로 대전과 프로 계약을 맺은 윤도영. 그는 이제 반 년 만에 브라이튼 이적을 확정 짓기 직전이다. 윤도영은 우선 대전에서 전반기를 보낸 뒤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영국으로 날아갈 전망이다.

/finekosh@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윤도영, 골포스트 아시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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