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한지민이 이준혁의 고백에 충격받았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유은호(이준혁)이 강지윤(한지민)에게 화재 사건에 대한 비밀을 고백했다.
이날 유은호는 어린 시절 화재 사고를 당했고 그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유은호는 그 사람이 바로 강지윤의 아버지 강경태라고 고백했다. 유은호는 "나를 구하러 와준 분이 있었다. 그 분 덕에 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지윤은 당황했다.
결국 강지윤은 울음을 터트리며 "차라리 얘기하지 말지 그랬냐. 왜 은호씨냐. 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원망했는지 아나. 앞으로 은호씨를 어떻게 편하게 보냐"라고 말했다. 유은호는 "지윤씨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강지윤은 아무렇지 않게 출근해서 일에 집중했다. 유은호는 이 모습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그때 서미애(이상희)가 유은호를 따로 불러냈다.
서미애는 유은호에게 "우리가 일하기로 약속한 계약기간이 6개월이다. 미리 얘기해주는 거다. 그리고 다른 자리 이직을 약속했지 않나. 그것도 알아봐줄테니 언제든지 얘기하라. 나는 물론 은호씨를 꽉 붙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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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