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황조지' 파파라치 사진 출처..알고보니 지진희 작품이었다? ('짠한형')
입력 : 2025.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짠한형'에서 배우 지진희가 화제의 황조지 사진에 대해 언급한데 이어, 배우 데뷔 에피소드도 전했다.

10일 방송된 '짠한형' 채널에 배우 지진희 이규형이 출연, '황조지 전설의 여행기를 풀다가 박찬호를 뛰어넘은 투머치토커' 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동엽은 "오늘 지진희가 여기 온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 반겼다. 신동엽은 "조승우 완전 신인 때 지진희가 인사시켜, 연기 잘하고 매력적인 후배라고 했다"며 "소개시켜주고 정신차리니 1~2년 사이 조승우가 뮤지컬로 난리나, 이렇게 잘 될 줄 알면 그때 잘 해줄 걸 너무 아깝더라"고 해 웃음 지었다. 지진희는 "충분히 잘해줬다"며 받아쳤다. 

자연스럽게 화제의 '황조지' 사진을 물었다. 황정민과 조승우, 지진희의 신인시절 과거 사진이었다. 지진희는 30년 전 된 것 같다며  "내가 돈 벌고 황정민, 조승우 돈 못 벌때  차 타고 여행이나 가자고 해서 갔다"며 즉흥여행이었다고 했다. 지진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과정을 제가 다 찍었다 원래 사진을 했기 때문"이라며 "너희가 스타가 되면 추억이 될 거란 생각, 그때부터 스타가 될 걸 알았다"고 했다. 

특히 두 사람에 대해 지진희는 "워낙 특출났다 연기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자는구나 발모양도 찍었다"며  "왜 이렇게 인기많고 연기를 잘할까 따라했다 다리꼬고 잠자는 모습도 따라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신동엽은 "조승우와 황정민에게도 보물같은 자료다"며 "예상대로 잘 된것도 신기하다"고 했다. 지진희는 "승우한테 연기 좀 가르쳐달라 하면 잘 한다고 해, 너만 잘하냐고 하기도 했다"며 웃음 지었다.  

지진희가 어떻게 배우가 됐는지 물었다.지진희는 "원래 직장생활로 아르바이트, 졸업하고 계약직 일해 근데 1등할 수 없다 느꼈다"며  "다른 일 찾은게 사진이었다 대역 모델도 많이 했다"꼬 했다.
 
특히 술 마시다 배우 러브콜을 받았다고. 하지만 대표가 찾아와도 이를 거부했었다고 했다.  지진희는 "조건은 1년 하겠다고 해  1년간 연기자 매력 느끼게 해달라고 하고 시작한 것"이라 했다. 이에 신동엽은 "좋게 말하면 당당, 나쁘게하면 싸가지 없다"고 했다. 

한편, KBS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이규형 분)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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