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양세찬, ''母 최고령 여성 예비군, 황조롱이 맨손으로 잡아'' ('유퀴즈')
입력 : 2025.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양세형, 양세찬이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가족이라는 기적' 특집으로 코미디언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등장했다. 

양세찬은 과거 형 양세형을 많이 따라다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과 양세형은 과거 동두천에 살면서 미군들에게 동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동두천 사람들 중에서 미군들에게 기브 미 해서 돈 제일 많이 받았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양세형, 양세찬은 엄한 어머니 아래에서 자랐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왔다 갔다 하면서 밥을 먹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둘이 장난을 치다가 스읍 소리가 나오면 바로 조용해졌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어머니가 최근에 여성 예비군 수료도 하셨다더라"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내가 알기론 어머니가 가장 연장자로 알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은 꽃 사진을 보내는데 어머니가 수류탄 던지는 사진, 사격하는 사진을 보내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양세형은 "어머니가 어느 날 전쟁이 나면 적군 두 명은 사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양세형과 양세찬의 어머니가 황조롱이를 잡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나는 사진을 받고 놀라지 않았다. 엄마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황조롱이가 두 마리가 와서 싸웠다고 하더라. 때리는 애를 한 마리 잡아서 날리고 나머지 한 마리를 보듬어주려고 잡았는데 아들들한테 사진을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찍으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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