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장도연과 오랫동안 절친 관계일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을 꾸몄다.
이날 박나래는 "잘 되고서 인터뷰를 할 때 '무명 때 힘들지 않았냐'라고 물으면 '전혀 안 힘들었다'라고 한다"라며 장도연과 함께 했던 활동 초기를 떠올렸다.
그는 "도연이가 인천 살고 제가 근처에서 자취해서 도연이가 맨날 우리 집에 왔다"라며 "제가 김치 부침개를 10장 하면 도연이가 다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없는 살림에 요리를 잘하니까 재료로 맛있게 하고 술도 먹고 개그도 짰다"라며 '나래바'의 기원을 밝혔다.
박나래는 "선배들에게 얻어먹는 게 한계여서 도연이랑 '개콘' 끝나고 '오늘 술 사줄 사람 없나' 하며 여의도를 한 시간 동안 다닌 적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성향, 취향이 정반대고 특히 이상형이 정반대여서 오래 만나는 거다. 서로의 연애사도 아는데 더블데이트도 하면 서로 '아아 존중해'라고 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도연이는 원숭이상을 좋아한다. 저는 철저하게 꽃미남 상을 좋아한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양세찬이 원숭이상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장도연과 함께 신기루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재작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목포에서 상이 치러졌다. 할아버지가 저에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였는데 도연이와 기루가 12시간을 같이 있어줬다. 도연이가 거기서 20병을 먹고서 '테X' 맥주병 색깔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루 언니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병문안 와서 막걸리를 같이 먹자고 했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에 조문객에게 막걸리를 다 돌렸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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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을 꾸몄다.
이날 박나래는 "잘 되고서 인터뷰를 할 때 '무명 때 힘들지 않았냐'라고 물으면 '전혀 안 힘들었다'라고 한다"라며 장도연과 함께 했던 활동 초기를 떠올렸다.
그는 "도연이가 인천 살고 제가 근처에서 자취해서 도연이가 맨날 우리 집에 왔다"라며 "제가 김치 부침개를 10장 하면 도연이가 다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없는 살림에 요리를 잘하니까 재료로 맛있게 하고 술도 먹고 개그도 짰다"라며 '나래바'의 기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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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박나래는 "선배들에게 얻어먹는 게 한계여서 도연이랑 '개콘' 끝나고 '오늘 술 사줄 사람 없나' 하며 여의도를 한 시간 동안 다닌 적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성향, 취향이 정반대고 특히 이상형이 정반대여서 오래 만나는 거다. 서로의 연애사도 아는데 더블데이트도 하면 서로 '아아 존중해'라고 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도연이는 원숭이상을 좋아한다. 저는 철저하게 꽃미남 상을 좋아한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양세찬이 원숭이상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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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박나래는 장도연과 함께 신기루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재작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목포에서 상이 치러졌다. 할아버지가 저에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였는데 도연이와 기루가 12시간을 같이 있어줬다. 도연이가 거기서 20병을 먹고서 '테X' 맥주병 색깔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루 언니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병문안 와서 막걸리를 같이 먹자고 했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에 조문객에게 막걸리를 다 돌렸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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