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장도연과 관계 유지 비결, 男 이상형 완전 달라…난 꽃미남상'' ('라디오스타')
입력 : 2025.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박나래가 장도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2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901회 '구관이 명관' 특집으로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장도연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나래는 무명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장도연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잘 되고 나서 인터뷰를 하면 무명 때 힘들었냐고 물어보면 별로 안 힘들었다고 이야기한다. 도연이랑 개그 짜고 같이 있는 게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도연이가 인천에 사니까 집이 멀어서 개콘 끝나고 나면 내 자취방에 거의 매일 왔다"라며 "집에 먹을 게 없으니까 김치부침개를 하면 열 장 다 먹는 친구였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없는 살림에 먹을 거 다 해주던 친구"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나래는 "개콘 녹화 끝나고 술 사줄 사람 누구 없나 싶어서 여의도를 한 시간 돌아다닌 적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우리가 코드가 비슷한데 취향이 다르다. 이상형이 달라서 오래 만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서로 더블 데이트도 했는데 각자 서로 존중해 이런 생각이 있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도연이는 확고한 이상형이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에 김구라는 "원숭이 상"이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바로 그렇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나는 철저하게 꽃미남상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가 더 오래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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