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싱글맘' 송선미가 지드래곤(GD)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송선미가 함께했다.
이날 송선미는 딸과 아침 식사 후 아리가 직접 그린 포토 카드를 자랑했다. 그림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지드래곤이었다.
송선미는 “지드래곤 팬이다. 작사 작곡만 잘하는 게 아니라 춤도 잘춘다. 그 친구가 같은 한국인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수줍게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덕질을 제가 50평생 처음해본다. 아리가 가르쳐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수홍은 “지디를 말할 때마다 얼굴이 반짝 거린다”라고 했고, 안영미는 “제가 볼 때 지디 때문에 120살까지 살 것 같다”라고 웃었다.
그러자 송선미는 지드래곤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지용님 반갑다. 항상 행복하게 지내주세요. 지금의 그 모습 그대로 존재 해주는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저희가 이번 생에 만날 수 있을까요?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