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송선미가 싱글맘들을 응원하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송선미는 12일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에서 이날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고 알리며 그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싱글맘과 아이라는 가족구성이 더 많이 세상에 어우러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싱글맘으로 살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라며 "이 마음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리는 자신이 4년동안 지냈던 어린이집을 소개할수 있다고 하니 용기를 내더라"라며 "아리가 낸 용기 응원 부탁드린다. 사실은 부끄럼쟁이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미술감독 출신의 설치미술가 고우석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4년 딸을 낳으며 돈독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2017년 고우석 씨가 세상을 떠나며 사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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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선미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