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퇴사' 김대호, '홈즈'서 사라졌다..녹화 불참 이유는? [★밤TView]
입력 : 2025.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전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구해줘! 홈즈'를 떠날까.

13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대치동, 압구정동, 잠실동에 이어 '1세대 아파트 특집' 3탄 동부이촌동으로 향하는 딘딘, 육중완,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 4일 약 14년간 몸담았던 MBC에 사표를 냈다. 당시 MBC는 "김대호 퇴사 절차가 마무리됐다. 오늘 사표를 수리해 의원면직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김대호는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MBC 퇴사 이유를 공개하기도. 그는 "회사생활 열심히 한 건 자부한다"면서 "지금 아니면 변화하지 못할 것 같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내 손으로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김대호가 MBC에서 퇴사한 후 현재 출연 중인 MBC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김대호의 사표가 처리된 후 공개된 '홈즈' 예고편에 김대호가 등장하지 않아 하차 여부에 궁금증이 커진 바 있다.

하지만 MBC 측은 "공개된 예고편은 이미 한참 전에 촬영한 것이라 (퇴사와) 관련이 없다"면서 향후 촬영 여부는 조율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그런 와중에 이날 김숙과 박나래는 "중완 씨는 오늘 허전할 것 같다. 짝지가 없잖아"라며 김대호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이에 육중완은 "자리에 앉았는데 나한테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아무도 물어보질 않는다. (김)대호가 있을 때는 '형님 식사 하셨어요?', '커피 마셨어요?'라고 물어보는데 오늘은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질 않네"라며 아쉬워했다. 장동민 역시 김대호에 대해 "어딜 가신 거예요?"라고 궁금해했다.

김대호의 '홈즈' 녹화 불참 이유는 연차 소진이었다. 박나래는 "김대호 차장님께서 그동안 못쓴 연차를 몰아 쓰시느라 바쁘시다"라며 김대호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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