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체육인 女후배 안타까운 모습에 ''본인 눈 찔러야'' 착잡 ('이혼숙려캠프')
입력 : 2025.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이혼 숙려캠프' 에서 서장훈이 특히 체육인 후배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캠프' 에서 서장훈이 체육이 후배인 아내를 안타까워했다.

이날 무직인 남편에게 취업 이야기를 꺼낸 아내는 "부모 급여도 이제 없다  나도 한계가 온다 난 잘 살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남편의 욕설.

아내는  "조만간 파산이다 이제 모아놓은 돈도 끝이다"며 "그 동안은 어떻게든 버티려고 모은 돈 다 끌어썼다"고 했다. 남편은 트림으로 대답하며 웃음을 짓기도.  게임으로 무응답하거나 그냥 무시했다.   아내는 "진지한 대화하려면 딴짓한다"며 듣기 싫은 소리는 완벽 차단하는 남편에 대해 "대화를 아예 안 하려고 하면 그냥 없는 사람 같아 무시 당하는 기분이 든다"고 했다.  

취미를 넘어, 화려한 탁구 수상강력이 있는 남편은 택배에 푹 빠진 남편. 심지어 아내는 탁구선수 생활을 거쳐 강사까지 했다고 했다. 그렇게 남편이 아내와 결혼한 것이었다.  게다가 ,아내는 홀로 돌도 안 된 아기 육아를 하는 사이 남편은 탁구로 전국을 누볐다. 더구나 아이 돌잔치에도 탁구 약속 잡은 남편.

이를 본 서장훈은 "체육인 아내, 운동하는 여자들이 인내심이 강하다 아내도 딱한 건, 본인도 뭐가 잘 못되는지 알면서 그 정을 떼기 어려운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저런사람) 결혼 결정한건 그냥 본인 눈을 찔러라"고 할 정도.  진태현도 "남편 영상봤는데 제일 심각하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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