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나솔사계' 22기 옥순과 경수가 솔로나라 졸업 후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ENA·SBS Plus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22기 옥순과 경수 커플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22기 옥순은 경수를 보자 웃음을 보였다. 경수의 팔에 매달린 옥순은 차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더니 "우리 이거 있으면 뽀뽀 못해?"라고 물었다.

경수는 웃음과 함께 "못해"라고 대답, 옥순은 섭섭함을 드러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밖에서 뽀뽀는 가볍지 않나?'하는데 오빠는 밖에서 손 잡는 것도 사람들이 알아보면 멋쩍어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맨날 '캐나다에 산 거 맞아? 거기는 인사가 뽀뽀야'라고 해도 되게 부끄러워한다. 저는 오빠가 되게 좋다"고 털어놨다.

옥순은 이어 "애들 있으면 스킨쉽하기도 눈치 보인다. 딸이 있으면 어느 정도 아는 나이니까 딸 앞에서는 절대 안 한다. 전 둘이 있을 때 어떻게든 손 한 번 잡고 뽀뽀하고 안고 싶은데 절 너무 오래 산 마누라처럼 (대한다)"고 불평했다.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이게 조금 문제인 게 여자친구처럼 안 보인다. 와이프처럼 보이는 거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경수는 이어 "어떻게 보면 좋은 게 한 사람은 계속 연애지만 한 사람은 이 집안을 지키려고 하는 거잖나. 나는 그래서 좋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사진] '나솔사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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