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26알 열린 신셰계 이마트배 고교야구 대회 경기 모습.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지난 26일 경남 밀양에서 개막했다.

이날 밀양 선샤인 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순천효천고BC-경북고의 경기에서는 양팀 합계 28개의 안타가 터진 가운데, 순천효천고BC가 5-10으로 뒤진 8회 8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14-10으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첫날 1회전에서는 순천효천고BC를 비롯해 용인시야구단, 광남고BC, 휘문고, 군산상일고, 전북인공지능고, 대전고, 경기항공고, 신흥고 등 9개 팀이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한다. 개막 행사에는 양해영 협회장과 안병구 밀양시장이 참석해 시타와 시구를 맡으며 대회의 출발을 알렸다.

안병구(왼쪽) 밀양시장과 양해영 협회장.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앞서 개막 전날인 25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밀양시는 2026년까지 2년간 체육 도시로의 도약과 아마추어 야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밀양시 야구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며, 밀양시는 향후 밀양 선샤인 스포츠파크 구장 내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독시스템) 설치를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기자단을 운영해 대회 현장 사진, 숏폼 등 현장감을 살린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대회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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