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석방 한달만에 스크린 복귀..'승부' 이틀째 흥행 1위 [공식]
입력 : 202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올봄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 '승부'가 이틀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승부'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꾸준한 흥행 기세를 보여 주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3월 27일(목) 영화 '승부'는 누적 관객수 15만 6,5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일 당일에만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상적인 흥행 스타트를 보여 주었던 '승부'는 개봉 이틀차에도 꾸준한 흥행 기세를 보여 주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승부'의 남다른 흥행 기세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주말 극장가에도 1위를 석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승부'의 흥행 기세는 배우들의 연기부터 연출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영화의 만듦새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실관람객 호평 지수인 CGV골든에그지수에서 96%라는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는 '승부'는 동시기 개봉작들은 물론 상영 중인 한국영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여 주고 있어 '승부'의 흥행 주역은 관객들의 만족도임을 입증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몰입감 좋은 연기”, “바둑은 소리 없는 전쟁.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 “배우 연기는 물론이고 실존 인물 고증도 잘되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미술도 좋고, 연출도 마음이 울컥하는 장면도 많았다”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은 SNS를 뜨겁게 달구며 이번 주말에도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전망이다.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틀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판결을 깨고 감형이 이뤄졌으며, 구금 생활을 했던 유아인은 지난달 구속 5개월 만에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이후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집행유예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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