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이혼설 이어 박명수 불화설…''와이프가 집에서 찌개를 끓여?'' (사당귀)[순간포착]
입력 : 202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가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인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3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외식을 하는 정지선을 지켜보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남편 이용우 대표를 비롯한 식당 직원들과 함께 된장전골을 메뉴로 식사를 하며 아들의 진로 방향에 대해 고민을 토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된장전골을 먹던 정지선은 남편 이용우 대표에게 “집에서 먹는 것과 다르지?”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된장찌개를 끓여준 적이 있냐”고 반문했고, 정지선은 “10년 넘게 결혼 생활하면서 끓여준 적 있지 않겠냐”고 허탈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박명수가 “와이프가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이냐. 희귀하기 때문에 방송 나온 게 아니냐”며 자신의 집안 사정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명수는 열녀문에 된장찌개를 비교하기도 해 웃음을 줬다.

이후 박명수는 자녀의 학원 라이딩을 하는 정지선을 보며 “나도 시간 될 때마다 다 데려주고 했다”라며 “의도적으로 집을 잘 안들어 가려고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현무가 약을 올리고 놀리자 “너도 꼭 당해봐라. 60살 즈음에 당해봐라”라고 저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이혼 기사가 떠서 많이 속상했다고 밝혔다. 김숙이 “얼마 전에 정지선이 이혼 기사가 떴다고 해 울먹거렸다”고 말했다. 정지선은 “세상에서 제일 나쁜 부부 사이”라고 했고, 전현무는 “‘사당귀’에서 나는 결혼시키고 정지선은 이혼시켰다. 대단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피부과 병원 원장 한수민 씨와 결혼했다. 당시 키스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명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웃기려고 그런거다. 사실 나는 키스 마니아다. 키스 없이 못 산다. 사단법인 키스협회 홍보대사”라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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