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여의주 찾기에 나선 가운데 유재석도 놀란 3천억원 운동천재가 출연, 바로 카일러 머리였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우주소녀 보나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김지연, 역시 연기돌이 된 육성재가 드라마 ‘귀궁’으로 만난 근황을 공개, 95년생 동갑내기라고 했다.
이날 여의주 찾기에 혈안이 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무기가 용 되는 법’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이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여의주를 찾아내고 이를 최종 장소까지 잘 지켜내야하는 미션. 신출귀몰한 여의주인 만큼, 쉽사리 획득할 수 없었고 이에 유재석은 본인 담당 카메라 스태프까지 동원해 한강을 오리배로 가로지르며 여의주 수색에 나섰다.
특히 재빨리 여의주를 획득했지만, 이를 사수하느라 진땀 흘리는 김종국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크기도, 모양도, 무게도 가지각색인 여의주 탓에 획득 후 지키는 일도 녹록지 않았다. 김종국은 본인 몸보다 더 큰 여의주를 획득, 이를 하루 종일 껴안고 다니며 ‘애착 여의주’처럼 들고 다녀 카메라 원샷마저 포기했다.
이 가운데 연봉 600억원의 애리조나 간판스타 카일러 머리가 등장했다. 여의주 수호신으로 출연한 것유재석은 “계약 3천억원이 넘을 것”이라 깜짝, 5년 계약금이 3천억원이라 했다. 현재 27세라는 카일러머리는 직접 자신을 소개,하지만 모두 “3천억원이면 형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런닝맨’ 출연에 대해 카일러머리는 “(한국인인) 엄마가 애청한다”고 했다. 특히. 김종국과는 유튜브에도 출연해 구면이라 했다.또 김종국과 유튜브 촬영은 어땠는지 묻자 “JK사랑한다 친구”라고 했고 김종국은 “형이다”며 50세라 했지만 카일러 머리는 “NO”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카일러 머리의 소속을 잘 못 들은 지석진이 실수했고 카일러 머리는 실망하며 “싫어한다”며 살벌하게 경고, 풀파워로 지석진을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 덕에 김종국은 미션에 성공했다. 카일러 머리는 김종국에게 “친구”라 외치며 포옹했다.지석진은 계속해서 말실수를 만회하려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들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각각 토지면적 298.5㎡(90.3평)에 건물을 116억 원, 토지면적 275.2㎡(83.2평)에 건물을 82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에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물과 펜트하우스를 포함애 부동산만 300억대 자산가로 알려졌던 유재석이 자신의 출연료를 언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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