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된 김승우 ''♥김남주에게 경제권 넘겼지만..뒷주머니必'' [미우새][★밤TV]
입력 : 202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  배우 윤지민-권민 부부가 12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배우 오지호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배우 윤지민-권민 부부가 12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배우 오지호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승우가 배우이자 아내 김남주와 결혼식을 떠올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청첩장 전달을 위해 김승우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우는 회장이 된 근황을 밝히며 "회장 역할이 아니다. 회장이 된 것"이라고 했다. 김승우는 현재 한국 리틀야구(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3천 명 된다. 1녀 1남이지 않나. 1녀 3000남이 됐다. 아들이 3000명이다"라고 자랑했다.

김종민은 "잉꼬부부 김승우, 김남주 부부가 결혼식에 와야 잉꼬처럼 살 것 같다"며 초대했다. 그러자 김승우는 프러포즈 질문을 하며 "내가 그걸 못 했다. 난 못 하는 성격이다. 드라이브하다가 앞자리에서 선글라스 좀 꺼내줘. 열었는데 거기 반지가 있었다. 그 정도"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에 김종민은 "안 그래도 반지 때문에 말들이 많았다. 김준호 형이 김지민에게 2캐럿을 했다고 난리가 났다. 다음은 내가 해야 하는데 부담이 되더라"고 토로했다. 이 가운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게 선물한 다이아 반지는 무려 5캐럿이라고. 특히 당시 김승우와 김남주 결혼식이 중계됐다며 "다들 그 정도 하지 않나"라고 농담을 건넸다.

김승우는 과거 결혼식을 떠올리며 "밥값은 2천명 넘게 냈다"고 말했다. 당시 김승우와 김남주의 결혼식 사회는 장동건이 맡았고 하객으로는 배용준, 최수종, 하희라, 김혜수, 조인성, 이정재, 박중훈, 한석규, 최지우 등이 참석해 영화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승우는 "못 들어온 분들이 많았다.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고, 내가 골든벨을 울렸다. '내 결혼식 온 사람들은 내가 내겠다'고 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그럼 적자 아니냐"고 했고, 김승우는 "결혼식이 사업이냐. 축의금은 200명이 냈다. 많이 낸 친구는 천만 원, 가까운 친구들은 백만 원 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경제권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승우는 "아내가 다 갖고 있지. 처음부터"라면서도 "다 준 걸로 알고 있지만 설마 다 줬겠니? 나도 뒷주머니가 필요하다. 그러니까 너랑 술 마신다. 이제 그만하자"라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한편 김승우는 김남주와 2005년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