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손잡은 르세라핌, 안드로이드·제미나이 녹인 'Come Over' MV 공개
입력 : 202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구글 손잡은 르세라핌, 안드로이드·제미나이 녹인 'Come Over' MV 공개
르세라핌(LE SSERAFIM)의 'Come Over'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31일 0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Come Over'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이 곡은 지난 14일 선보인 이들의 미니 5집 'HOT'의 수록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Android)와 협업해 제작됐다. 영상 속 사쿠라는 마트에 진열된 상품을 고르고 AI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물건에 표기된 애너그램을 해석한다. 이 외에도 제미나이를 이용해 서로 문자를 전달하는 장면, 멤버들이 착용한 의상을 똑같이 입은 안드로이드의 캐릭터 등이 눈길을 끈다.
구글 손잡은 르세라핌, 안드로이드·제미나이 녹인 'Come Over' MV 공개
영상 속 르세라핌은 모든 것이 획일적인 공간에 지루함을 느낀다. 이때 음악에 맞춰 물에서 연기하는 아티스틱 스위밍을 보고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낀다. 마침내 다섯 멤버는 제미나이가 해석한 암호 'Open a new world'에 따라 틀에 박힌 공간을 벗어나 수영장, 컨베이어 벨트 등 다양한 곳에서 'Come Over' 퍼포먼스를 펼친다. 뮤직비디오는 '지금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다 같이 춤추며 이 순간을 즐기자'는 곡의 메시지에 어울리게 시종일관 신나게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끝이 난다.
구글 손잡은 르세라핌, 안드로이드·제미나이 녹인 'Come Over' MV 공개
'Come Over'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한국, 미국, 일본 '데일리 톱 송'에서 각각 27위(19일 자), 165위(14일 자), 168위(17일 자)에 올랐다. 또한 지난 26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의 급상승 차트인 '핫 샷 송'(집계기간: 3월 17일~23일) 6위에 자리하는 등 수록곡임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르세라핌은 31일 정오 리믹스 앨범 'Come Over (Remixes)'를 공개하고 글로벌 인기에 더 불을 지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8일 발표된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5집 타이틀곡 'HOT'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3월 21일~27일) 154위에 랭크되어 2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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