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막내 공격수의 당돌한 연봉 요구에 화가 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시간) 맨유와 대니 웰벡(22)간의 재계약 불협화음을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맨유가 웰벡의 가능성을 인정해 현 주급에서 3배나 오른 파격 제안을 했지만 웰벡 측에서 4배로 올려달라고 요구해 구단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맨유 유소년 출신인 웰벡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같은 슈퍼스타들 틈에서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 5골로 준수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당연히 맨유로서는 재계약을 추진했다. 현 주급 1만5천 파운드(야 2천6백만원)에서 3배가 오른 4만5천 파운드(약 7천9백만원)이 파격 제안을 내밀었다. 연 수입으로 따지면 41억원에 달한다. 1990년생 선수로서는 매력적인 조건이다.
그러나 맨유는 예상치 못한 선수 측 반응에 깜짝 놀라야 했다. 웰벡 측이 주급 6만 파운드(약 1억원)를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도약단계에 있는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중소 구단의 간판스타급 연봉조건을 요구해온 것이다. 맨유 경력 8년차에 접어드는 베테랑 박지성(31)의 주급(9만 파운드)과 비교해도 3분의 2 수준에 육박한다. ‘데일리 메일’은 웰벡 측의 공격적인 협상 태도를 꼬집었다. 신문은 “2010/2011시즌 선덜랜드 임대 협상도 웰벡 측의 지나친 보너스 요구로 거의 깨질 뻔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시간) 맨유와 대니 웰벡(22)간의 재계약 불협화음을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맨유가 웰벡의 가능성을 인정해 현 주급에서 3배나 오른 파격 제안을 했지만 웰벡 측에서 4배로 올려달라고 요구해 구단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맨유 유소년 출신인 웰벡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같은 슈퍼스타들 틈에서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 5골로 준수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당연히 맨유로서는 재계약을 추진했다. 현 주급 1만5천 파운드(야 2천6백만원)에서 3배가 오른 4만5천 파운드(약 7천9백만원)이 파격 제안을 내밀었다. 연 수입으로 따지면 41억원에 달한다. 1990년생 선수로서는 매력적인 조건이다.
그러나 맨유는 예상치 못한 선수 측 반응에 깜짝 놀라야 했다. 웰벡 측이 주급 6만 파운드(약 1억원)를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도약단계에 있는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중소 구단의 간판스타급 연봉조건을 요구해온 것이다. 맨유 경력 8년차에 접어드는 베테랑 박지성(31)의 주급(9만 파운드)과 비교해도 3분의 2 수준에 육박한다. ‘데일리 메일’은 웰벡 측의 공격적인 협상 태도를 꼬집었다. 신문은 “2010/2011시즌 선덜랜드 임대 협상도 웰벡 측의 지나친 보너스 요구로 거의 깨질 뻔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