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안첼로티, ''토레스-카바니는 영입 대상 아니다''
입력 : 2012.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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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1월 이적시장에서 숱한 소문을 뿌리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와 에딘손 카바니(나폴리)는 영입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LA 갤럭시 잔류를 선택한 데이비드 베컴을 대신해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유벤투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주 초 토레스와 카바니를 비롯해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만 파블류첸코(토트넘 홋스퍼) 등 대형 스타들이 이적을 위해 먼저 자신에게 접촉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는 걸 의식했는지 19일에는 영입 대상 선수의 범위를 좁히고 나섰다.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이탈리아'는 19일 안첼로티 감독이 "많은 선수들에게 (이적을) 제의했지만, 카바니와 토레스는 거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예전에 나와 잘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이적과) 연결되고 있다"며 "(디디에) 드로그바와 (플로랑) 말루다 같은 선수들이 그렇다"고 예를 들었다. 그리고 예상 목록에 오르내렸던 마이콩(인터 밀란)과 티아구 모타(인터 밀란)도 영입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로마의 다니엘레 데 로시 역시 마찬가지. "그는 로마의 유산을 지녔다. 그곳에 남는 게 옳은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5월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델 피에로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남겼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끝날 예정"이라며 "모든 게 가능하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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