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스완지전서 시즌 3호골?… ‘기차 듀오’도 출격 대기
입력 : 2012.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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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안기희 기자= 지동원(21, 선덜랜드)이 승격팀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시즌 3호골을 터뜨릴 수 있을까?

선덜랜드는 22일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스완지 시티와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21라운드 첼시전에서 0-1로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선덜랜드로서는 승점 3점으로 다시 한 번 불을 붙여야 할 필요가 있다.

지동원의 스완지전 출전 가능성은 높다. 경기에 나선다면 선발보다는 교체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첼시전에서 벤치에 머물렀지만 그가 못해서 벤치를 지킨 건 절대로 아니었다. 당시 상황이 지동원의 발목을 붙잡았다. 마틴 오닐 감독은 첼시전 전반전 도중 수비수 매튜 킬켈런이 부상을 당해 예상치 못한 교체카드 한 장을 소진했다.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다.

시즌 3호골도 노려볼 수 있다. 첼시전 휴식으로 체력을 충분히 비축해뒀기 때문이다. 자신감도 물이 올랐다. 지동원은 1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드라마틱한 버저비터 결승골로 자신이 ‘슈퍼 서브’임을 증명해 보였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비슷한 스완지를 상대로 맨시티전 만큼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면 시즌 3호골을 기대하는 것도 큰 무리는 아니다.


↑사진=ⓒ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

한편 ‘기차 듀오’ 기성용(23), 차두리(32, 이상 셀틱)는 21일 저녁 9시 30분 세인트 미렌과 2011/2012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기성용과 차두리의 선발, 혹은 교체 출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셀틱이 리그 8위 세인트 미렌을 꺾고 리그 12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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