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니콜라 아넬카 영입에 이어 디디에 드로그바의 영입을 눈 앞에 둔 것으로 알려진 중국 클럽 상하이 선화의 특급 용병 영입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 쿼터제도를 통헤 호주 대표 출신 공격수 조엘 그리피스(32)의 영입을 확정한 것에 이어 아르헨티나 대표 출신 플레이메이커 안드레스 달레산드로(31)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는 20일 호주 공격수 그리피스의 입단식을 가졌다. 2009년 중국 수퍼 리그에 입성한 그리피스는 지난 시즌까지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며 중국 무대 적응을 끝낸 선수다. 상하이는 라이벌 클럽 베이징으로부터 그리피스를 데려오면서 연봉 80만 유로(한화 약 12억원)을 제시했다. 베이징에서 받던 금액보다 많은 액수다.
최전방 공격수와 라이트윙 포지션을 겸할 수 있는 그리피스는 중국 무대에서 76경기를 소화했고 27골을 넣었다. 2009년 중국 리그 준우승의 주역이다. 호주 청소년 대표와 국가 대표 출신으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스위스 클럽 뉴샤텔 샤막스, 2006년 잉글랜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유럽 무대도 경험했다. 2008년 일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임대되며 아시아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정작 이날 그리피스 입단 행사에서 관심을 끈 것은 특급 미드필더 영입 소식이다. 상하이 회장 주쥔은 기자 회견장에서 "우리는 창조적인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 무대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호세 마리아 구티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고 일축한 뒤 "안드레스 니콜라스 달레산드로가 우리의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달레산드로는 아르헨티나 리그 최고 명문 리베르 플라테가 배출한 천재 플레이메이커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포츠머스,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사라고사 등을 거쳐 현재 브라질의 명문클럽 인테르나시오날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그는 인테르나시오날에서 2008년 코파 수다메리카나, 2010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며 남미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1년 FIFA U-20 월드컵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인 달레산드로는 2010년 남미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가 유럽 무대를 떠나 남미에 안착한 것은 심리적 안정감과 충분한 경제적 보상 때문이었다. 그는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이 크지 않은 선수다. 남미 무대에서 활약상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아넬카는 이미 상하이와 계약을 마쳤고, 중국 언론에 따르면 드로그바 역시 영입 협상에 합의가 끝났다. 드로그바는 연간 245억원의 거액의 연봉을 보장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달레산드로까지 가세한다면 상하이는 동아시아 클럽 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상하이는 20일 호주 공격수 그리피스의 입단식을 가졌다. 2009년 중국 수퍼 리그에 입성한 그리피스는 지난 시즌까지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며 중국 무대 적응을 끝낸 선수다. 상하이는 라이벌 클럽 베이징으로부터 그리피스를 데려오면서 연봉 80만 유로(한화 약 12억원)을 제시했다. 베이징에서 받던 금액보다 많은 액수다.
최전방 공격수와 라이트윙 포지션을 겸할 수 있는 그리피스는 중국 무대에서 76경기를 소화했고 27골을 넣었다. 2009년 중국 리그 준우승의 주역이다. 호주 청소년 대표와 국가 대표 출신으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스위스 클럽 뉴샤텔 샤막스, 2006년 잉글랜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유럽 무대도 경험했다. 2008년 일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임대되며 아시아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정작 이날 그리피스 입단 행사에서 관심을 끈 것은 특급 미드필더 영입 소식이다. 상하이 회장 주쥔은 기자 회견장에서 "우리는 창조적인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 무대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호세 마리아 구티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고 일축한 뒤 "안드레스 니콜라스 달레산드로가 우리의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달레산드로는 아르헨티나 리그 최고 명문 리베르 플라테가 배출한 천재 플레이메이커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포츠머스,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사라고사 등을 거쳐 현재 브라질의 명문클럽 인테르나시오날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그는 인테르나시오날에서 2008년 코파 수다메리카나, 2010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며 남미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1년 FIFA U-20 월드컵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인 달레산드로는 2010년 남미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가 유럽 무대를 떠나 남미에 안착한 것은 심리적 안정감과 충분한 경제적 보상 때문이었다. 그는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이 크지 않은 선수다. 남미 무대에서 활약상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아넬카는 이미 상하이와 계약을 마쳤고, 중국 언론에 따르면 드로그바 역시 영입 협상에 합의가 끝났다. 드로그바는 연간 245억원의 거액의 연봉을 보장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달레산드로까지 가세한다면 상하이는 동아시아 클럽 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