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현직 주장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맞대결을 준비한다. 최근 들어 상승세가 꺾인 셀틱의 ‘기차 듀오’ 기성용과 차두리는 조심스럽게 선발 출전의 희망을 건다. 약관의 지동원은 ‘돌풍 주역’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또 한번의 드라마를 써갈 준비를 마쳤다. 한 달간 담금질을 마치고 재개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구자철과 손흥민의 새해 첫 출격이란 기쁜 소식도 기다려본다.
- M: MBC스포츠플러스, S: SBS ESPN, S1: 스포츠원, S2: SPOTV2(IPTV), ST: 스타스포츠(영어)
- 생: 생중계, 녹: 녹화중계, X: 중계 없음
- 중계 일정은 방송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기성용/차두리: 세인트 미렌 vs 셀틱, 1월21일(토) 21:30 (S녹-22일 오전 7시)
연말연시 일정을 거치면서 셀틱과 ‘기차 듀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팀은 파죽의 리그 11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등극했지만 기성용과 차두리는 출전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주장 스콧 브라운과 빅토르 완야마가 기성용을 밀어냈고, 차두리는 아담 매튜스에게 선발을 내주고 있다. 닐 레넌 감독으로선 최근 상승세가 워낙 좋아 선발진에 변화를 주기도 난감하다. 이럴 때일수록 공격 포인트 기록에 집중해야 한다.
구자철: 볼프스부르크 vs 쾰른, 1월21일(토) 23:30 (M생, S1생)
한 달간의 겨울잠을 깨고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된다. 구자철의 시즌 하반기 첫 상대는 순위 경쟁자인 쾰른이다. 연말부터 연속 선발 출전으로 신이 난 구자철로서는 새해 첫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 특히 반드시 이겨야 할 쾰른전이라면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구자철을 윙포워드로 활용해 공격력을 높일 수 있다. 이적 초반 적응기를 마치고 비약하려는 구자철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동원: 선덜랜드 vs 스완지 시티, 1월22일(일) 00:00 (S생-현지)
박진감 넘치는 매치업이다. 선덜랜드는 마틴 오닐 감독 효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상대인 스완지는 지난 라운드에서 강호 아스널을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두 팀이 승점 1점 차이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깜짝 영웅’ 지동원은 지난 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아쉬움을 풀어야 한다. 현재로선 벤치 스타트가 유력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전에서처럼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오닐 감독의 마음을 잡으려 한다.
손흥민: 함부르크 vs 도르트문트, 1월22일(일) 23:30 (M생, S1생)
함부르크 수뇌진이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얻은 값진 수확이 바로 손흥민이다. 시즌 전반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손흥민의 얼굴에 웃음이 다시 찾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이후 불규칙한 출전과 자신감 결여라는 성장통을 앓은 손흥민은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다시 축구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선배 공격수들이 제자리를 찾은 탓에 선발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후반 교체 투입 순위만큼은 확보된 상태다.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소년’ 손흥민이 반전을 노린다.
박지성/박주영: 아스널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월23일(월) 01:00 (S생-현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현직 주장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만날까? 시즌 전반기 8-2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라인을 만들었던 양 팀이 두 번째 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21라운드를 치른 현재 맨유는 리그 2위, 아스널은 5위에 랭크되어있다. 맨유는 우승을 위해, 아스널은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다. 아쉬운 점은 박지성과 박주영 두 선수 모두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실이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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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차두리: 세인트 미렌 vs 셀틱, 1월21일(토) 21:30 (S녹-22일 오전 7시)
연말연시 일정을 거치면서 셀틱과 ‘기차 듀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팀은 파죽의 리그 11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등극했지만 기성용과 차두리는 출전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주장 스콧 브라운과 빅토르 완야마가 기성용을 밀어냈고, 차두리는 아담 매튜스에게 선발을 내주고 있다. 닐 레넌 감독으로선 최근 상승세가 워낙 좋아 선발진에 변화를 주기도 난감하다. 이럴 때일수록 공격 포인트 기록에 집중해야 한다.
구자철: 볼프스부르크 vs 쾰른, 1월21일(토) 23:30 (M생, S1생)
한 달간의 겨울잠을 깨고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된다. 구자철의 시즌 하반기 첫 상대는 순위 경쟁자인 쾰른이다. 연말부터 연속 선발 출전으로 신이 난 구자철로서는 새해 첫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 특히 반드시 이겨야 할 쾰른전이라면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구자철을 윙포워드로 활용해 공격력을 높일 수 있다. 이적 초반 적응기를 마치고 비약하려는 구자철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동원: 선덜랜드 vs 스완지 시티, 1월22일(일) 00:00 (S생-현지)
박진감 넘치는 매치업이다. 선덜랜드는 마틴 오닐 감독 효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상대인 스완지는 지난 라운드에서 강호 아스널을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두 팀이 승점 1점 차이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깜짝 영웅’ 지동원은 지난 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아쉬움을 풀어야 한다. 현재로선 벤치 스타트가 유력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전에서처럼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오닐 감독의 마음을 잡으려 한다.
손흥민: 함부르크 vs 도르트문트, 1월22일(일) 23:30 (M생, S1생)
함부르크 수뇌진이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얻은 값진 수확이 바로 손흥민이다. 시즌 전반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손흥민의 얼굴에 웃음이 다시 찾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이후 불규칙한 출전과 자신감 결여라는 성장통을 앓은 손흥민은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다시 축구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선배 공격수들이 제자리를 찾은 탓에 선발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후반 교체 투입 순위만큼은 확보된 상태다.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소년’ 손흥민이 반전을 노린다.
박지성/박주영: 아스널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월23일(월) 01:00 (S생-현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현직 주장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만날까? 시즌 전반기 8-2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라인을 만들었던 양 팀이 두 번째 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21라운드를 치른 현재 맨유는 리그 2위, 아스널은 5위에 랭크되어있다. 맨유는 우승을 위해, 아스널은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다. 아쉬운 점은 박지성과 박주영 두 선수 모두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실이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