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산초' 이적 확률UP→첼시-리버풀-아스널 3파전 구도…예상 이적료 '1200~1500억'
입력 : 2025.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이번 시즌 독일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제2의 산초' 제이미 바이노-기튼스(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대한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출신인 기튼스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첼시, 리버풀, 아스널이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튼스는 산초와 공통점이 많아 '제2의 산초'로 불리는 선수다.


기튼스는 산초처럼 잉글랜드 국적에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지만 프로 데뷔는 도르트문트에서 했다. 게다가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도 산초와 같다. 두 선수 모두 양쪽 측면에서 뛸 수 있다.

22-23시즌 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온 기튼스는 이번 시즌 드디어 만개했다. 리그 20경기에 나와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쉽게 뚫어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기튼스가 이런 활약을 보이자 도르트문트는 그를 팔아서 수익을 남기려고 한다. 구단은 8,000 유로~ 1억 유로(약 1,200억 원~1,500억 원) 사이의 금액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첼시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이전에 관심을 보였던 아스널과 리버풀도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며 기튼스의 PL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세 구단 모두 측면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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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페드루 네투(25)와 제이든 산초(25)의 부진에 미하일로 무드리크(24)가 금지약물에 적발되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33) 재계약의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아스널은 공격진에서 부카요 사카(24)에 대한 의존이 심하고 레안드로 트로사르(31)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4)의 기복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 구단 모두 기튼스 영입에 성공한다면 공격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FOOTBALL 365,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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