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시흥시민축구단은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정왕스타디움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2025 K3리그 1라운드 홈 개막전을 갖는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에는 유광현 여수디오션리조트 회장이 참석해 시흥과 여수디오션리조트 간의 MOU 소개가 이뤄진다. 이후 시흥시 주요 인사들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개막 축사를 맡는다.

하프타임에는 풍물놀이와 밴드 공연이 예정돼있다. 경기 중에는 치어리더의 응원 리딩 등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 시즌 정왕스타디움 잔디 교체 작업으로 불가피하게 홈경기장을 옮긴 시흥은 1년 만에 돌아온 만큼 티켓 할인(개막전 한정 3,000원), 킷 스폰서 선덜랜드풋볼 제공 티셔츠 200장과 컵과일 300세트 선착순 제공, 선수단 실착 유니폼 선착순 판매 등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권태우 시흥 단장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홈 개막전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민축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