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은 어느 남배우가 받게 될까.
지난 13일(현지 시각) 올 3월 열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킬리언 머피 대 폴 지아마티가 남우주연상을 놓고 격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영화평론가 겸 편집자 클레이튼 데이비스는 이날 폴 지아마티와 킬리언 머피가 오스카 남우주연상 최종 후보에 올라 열띤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킬리언 머피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서, 폴 지아마티는 영화 ‘바튼 아카데미’(감독 알렉산더 페인)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바튼 아카데미’의 국내 개봉은 2월 21일 예정이다.
오스카 시상식의 각 부문별 최종 후보 명단은 이달 23일(현지 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1월 7일 열렸던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에서 킬리언 머피는 ‘오펜하이머’로 영화(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폴 지아마티는 ‘바튼 아카데미’로 영화(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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