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까지만 해도 무대 올랐는데'' 故송대관 '사인'은? (Oh!쎈 이슈)
입력 : 2025.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가수 송대관의 별세 소식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향년 79세. 불과 2주 전까지만해도 '전국 노래자랑' 무대에 섰기에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송대관은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송대관 측 관계자는 OSEN에 “선생님께 평소 지병이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다만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하시면서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적지않은 충격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생전 고인이 불과 2주 전만해도  '전국노래자랑'에서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채웠기 때문. 심지어  다음주에는 '가요무대' 출연을 예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기에 더욱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다.

그렇게 가수 송대관이 돌연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측이 생전 마지막 무대를 방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7일인 오늘,  KBS 2TV ‘전국 노래자랑’ 측 관계자는 OSEN에 “지난해 10월 기 녹화된 ‘당진시 편’, ‘영등포구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한 고 송대관의 생전 무대를 2월 16일 ‘당진시 편’, 3월 2일 ‘영등포구 편’에서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소식에 방송가도 추모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측은 고인이 생전 초대가수로 출연했던 방송분을 그대로 공개하기로 했다으며 이번 무대는 고인의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말도 안 돼 너무 갑작스럽다”,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방송에서 봤는데”, “지병 있으셔도 힘들게 무대 오르셨을 생각하니 먹먹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KBS 1TV ‘전국 노래자랑’ 뿐만 아니라, ‘가요무대’ 측도 고인의 생전 마지막 무대를 공개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며,  KBS 2TV ‘불후의 명곡’ 측도  오는 8일 방송을 통해 고 송대관을 추모할 계획이다. ‘불후의 명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내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서 추모 영상으로 세상을 더난 송대관 씨를 추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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