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프리하나..전현무, ‘김다영♥’ 배성재에 “출연료 몇 천배” (‘전현무계획2’)[종합]
입력 : 2025.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프리 후 수입에 대해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방송국 맛집 특집’이 펼쳐지는 가운데 게스트로 배성재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배성재보다 나이가 한 살 많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한 살 위인데 KBS는 이쪽이 한 기수 위다”라고 밝혔다. 배성재도 “내가 선배고 형이 후배다. KBS에 있다가 빨리 SBS로 이직을 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 배성재는 “그때 제가 먼저 들어가서 지역국에서 일하고 있을 때 소문이 들렸다. 1년 후배가 들어왔는데 골 때리는 후배가 들어왔다. 신입인데 부장님 같은 사람이 들어왔다. 서기철 선배님이 상을 받았는데 꽃다발을 들고 나가서 갑자기 어깨동무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내가 미쳤나”라고 했고, 배성재는 “그때 시험을 다시 봐서 SBS로 다시 이직했다”라며 전현무 입사로 “여긴 지옥이 됐나보다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번째로 세 사람은 이영자 추천 맛집인 여의도의 수제빗집을 찾았다. 수제비와 감자전을 주문해 즐기던 중 전현무는 “인간적인 게 뭔지 아냐. 볼 때마다 얼굴이 달라져있다. 언제는 확 빠져있고, 언제는 이종격투기 선수처럼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기복이 15kg에서 20kg로 왔다갔다한다”라고 인정하며 ”형도 방송 끝나고 집에 가면 밤에 엄청 땡기지 않냐”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밤에 집에 가면 제일 위험한 시간이 11시다. 그때만 넘기면 살이 빠진다. 그때 깨어 있으면 냉장고 앞에 문을 열고 멍때리는 날 발견해 뭔가 집어먹으려고 한다”라고 했고, 배성재 역시 “난 양문형 냉장고 열고 45도 각도로 몸을 기대어 보고 있다. 냉장고 식재료들은 내가 무서울 거다. 고민하면서 먹을까 말까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목동 차례. 배성재는 대결구도가 펼쳐지자 “SBS 선배한테 맛집 인증 좀 받고 싶어서”라며 SBS 11기 아나운서 최기환한테 전화했다. 그는 “대결 분위기다. 전현무 형이 여의도 맛집 센 걸 들고 나왔다. 저는 목동에서 뭘 내세워야 좋을지”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최기환은 “그러면 목동이 졌는데”라면서도 “생각가는데 세 군데 정도 있다. 아귀찜, 바로 그 옆집에 안동국시도 맛있다. 토시살 전문점이다. 된장찌개가 호불호 갈린다. 짜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다. 간이 강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거기 얘기만 듣고 한번도 안 가봤다”라고 했고, 배성재는 “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개로 건물을 올린 집이다. 너무 유명한 집이다. 형이 안 갔다는 게 너 무 놀랍다”라고 놀라워했다.

된장찌개 맛집 웨이팅이 많았지만 다행히 안쪽 자리를 얻게 된 멤버들. 대표 메뉴 토시살과 된장찌개를 주문 후 식사를 하던 중 곽준빈은 “직장 생활 오래하면 고기 잘 굽지 않냐”라고 물었다. 배성재는 “회식을 많이 안 간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이게 불문율이다. 회식을 많이 안 가는자가 프리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배성재는 “형 나는 그래도 17년 다녔다. 형은 4년만에 나온 거 아니냐. 나는 그래도 방송국 총애를 받으면서 나왔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전현무는 “여기 프리하고 된 후에 오랜만에 온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배성재는 “아니다. 프리하고 꽤 왔다. 프리 했어도 라디오를 일주일에 3번 정도는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넌 프리 선언하고 나서 출연 정지를 안 당해봤구나. 나는 3년 동안 K본부를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배성재는 “저는 사실 퇴직하고 다음날부터 다시 나왔다. 짐만 뺏다. 하던 게속 하고 오히려 골때리는 그녀들 하면서 방송국 다닐 때보다 일을 더 많이 하게 됐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일을 더 많이 하고 같은 데를 다니니까 내가 못 느꼈던 걸 느낀다. 같은 데를 내일 또 갔는데 출연료가 몇천 배가 돼있었겠다”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배성재는 “그건 아니지. 무슨 몇천 배야. 형은 몇천 배 번 거야?”라고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