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난임 고백 후 마침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지혜는 11일 개인 SNS에 “여러분 시험관 성공했어요.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됩니다. 발이 작아 오래 걸렸던 우리 아가가 드디어 와주었어요. 6년간의 긴 난임기간, 그리고 시험관 기간동안 많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이렇게 넘치는 사랑주셔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험관 초기부터 오픈하고 소통했던 터라 임신여부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아직 5주차 이르지만 먼저 알려드릴게요”라며 “아기 호랑이 건강하게 잘 키워볼게요”라고 2세 태명은 백호임을 자랑했다.
걸그룹 캣츠 출신의 인플루언서 김지혜는 1988년생으로 지난 2019년 파란 출신의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이혼과 결혼사이’에 출연해 결혼 후 갈등을 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갈등을 봉합한 뒤 알콩달콩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두 사람은 난임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김지혜는 “결혼한 지 꽉 채운 4년, 내 나이 38세 시간이 지날수록 조급하다가 속상하다가 내려놓다가를 반복하는 나날들”이라며 “둘이만 살아도 행복하다는 예쁜 말을 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새생명이 찾아와주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올해 초에도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저는 시험관 준비 중이에요. 올해 소원은 소중한 쪼꼬미 만나는 거랍니다”라며 남편 최성욱과 함께 난임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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