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을 내보낼 수 있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 방출을 포함해 선수단 개편을 신중하게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6/wd_02c3fe0.jpg)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구단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으나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구단은 공격진 개편을 위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두 선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라며 "손흥민과 히샬리송, 베르너 3명의 주급은 44만 5,000파운드(8억 원)이다. 이들을 내보내면 상당한 수준의 급여를 절약할 수 있다"라고 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3/wd_9066cc9.jpg)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퇴출 가능성을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구단은 현재 어려운 위기에 처했다. 팀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오랜 시간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꾸준히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구단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단행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 내용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은 손흥민의 이름이 방출 대상으로 거론되었다는 점에 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무수한 업적을 써 내려갔다. 그럼에도 구단은 당초 지난 여름으로 예상되었던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2/wd_5d0c052.jpg)
단지 2021년 마지막 계약을 맺을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는 데 그쳤다. 이는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연결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 손흥민의 최근 활약은 구단 기대에 미치지 않는 모양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시점이기에 구단 의지에 따라 내보내는 선택 또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구단 역사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충성스러운 존재였다. 그러나 최근 손흥민의 이적에 관해 열려있다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만일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보내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 이것은 토트넘이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를 영입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이 여전하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나 이제는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는 사안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2/wd_3c53d45.jpg)
최근 토트넘은 근 몇 년 사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프리미어리그(PL) 24경기에서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 있다면 컵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는 점 정도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악의 성적에도 경질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였다. 토트넘 팬들 역시 오랜 무관을 깨고 트로피를 들 길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최근 며칠 만에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2024/25 시즌 카라바오컵 1차전 승리로 결승행 가능성이 높았으나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883fffb.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883ba7f.jpg)
심지어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 마저 1-2로 패했다.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던 2개 대회를 날린 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주장 손흥민 등의 입지를 위협하는 보도가 나오는 쏟아짐에도 어색할 게 없는 이유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 과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등에서 수석 스카우터로 활동한 믹 브라운의 이야기를 다뤘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1/31/wd_29abd58.jpg)
그는 과거와 같은 퍼포먼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 대신 대안을 제시했다. 매체는 "브라운은 올여름 토트넘이 주전 공격수를 교체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 10골 8도움을 올렸다. 그럼에도 일관성에 대한 의문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는 더 이상 예전 같은 활약을 펼치기 어려운 선수이다"라고 꼬집었다.
덧붙여 마티스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세간의 의견에 동의했다. 또한 토트넘이 구단 차원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 방출을 포함해 선수단 개편을 신중하게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6/wd_02c3fe0.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3/wd_9066cc9.jpg)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퇴출 가능성을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구단은 현재 어려운 위기에 처했다. 팀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오랜 시간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꾸준히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구단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단행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 내용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은 손흥민의 이름이 방출 대상으로 거론되었다는 점에 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무수한 업적을 써 내려갔다. 그럼에도 구단은 당초 지난 여름으로 예상되었던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2/wd_5d0c052.jpg)
단지 2021년 마지막 계약을 맺을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는 데 그쳤다. 이는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연결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 손흥민의 최근 활약은 구단 기대에 미치지 않는 모양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시점이기에 구단 의지에 따라 내보내는 선택 또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구단 역사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충성스러운 존재였다. 그러나 최근 손흥민의 이적에 관해 열려있다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만일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보내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 이것은 토트넘이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를 영입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이 여전하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나 이제는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는 사안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2/wd_3c53d45.jpg)
최근 토트넘은 근 몇 년 사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프리미어리그(PL) 24경기에서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 있다면 컵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는 점 정도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악의 성적에도 경질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였다. 토트넘 팬들 역시 오랜 무관을 깨고 트로피를 들 길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최근 며칠 만에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2024/25 시즌 카라바오컵 1차전 승리로 결승행 가능성이 높았으나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883fffb.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883ba7f.jpg)
심지어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 마저 1-2로 패했다.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던 2개 대회를 날린 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주장 손흥민 등의 입지를 위협하는 보도가 나오는 쏟아짐에도 어색할 게 없는 이유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 과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등에서 수석 스카우터로 활동한 믹 브라운의 이야기를 다뤘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1/31/wd_29abd58.jpg)
그는 과거와 같은 퍼포먼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 대신 대안을 제시했다. 매체는 "브라운은 올여름 토트넘이 주전 공격수를 교체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 10골 8도움을 올렸다. 그럼에도 일관성에 대한 의문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는 더 이상 예전 같은 활약을 펼치기 어려운 선수이다"라고 꼬집었다.
덧붙여 마티스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세간의 의견에 동의했다. 또한 토트넘이 구단 차원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